linux input-method 삽질
created : 2020-11-10T13:30:38+00:00
modified : 2020-11-10T16:03:15+00:00
타겟층
- 입력기들(ibus, nabi, fcitx, uim)을 통해서 한국어를 alacritty 터미널에 입력되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 중 왜?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타겟입니다.
- 단순히 한국어 입력을 하고 싶은 linux 유저는 타겟이 아니며, 다른 친절한 사람들처럼 되는 명령어를 기재해놓지도 않았습니다.
수정 - 아래내용 볼 필요 없습니다.
- nimf 라는 입력기가 있다는걸 알았다. 가장 만족스럽다.
- 기본적으로 터미널 하단부에 조합전 글자가 생기는 것이 아닌, 하단부에 생긴다.
- 그리고 입력기 전환 키를 잘 설정하면 esc 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영어로 바뀌도록 설정할수 있다. -> 이는 vi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드디어 매번 일반모드로 갈때마다 esc키와 함께 한글키를 안눌러도 된다.
- 링크 : nimf
사건의 발달
- 곱게 ubuntu-desktop이랑 기본 터미널 쓰면 되는데, 예전에 쓰던 ubuntu-server 를 굳이 밀고 싶지 않아서 삽질을 시작했다.
- 게다가 터미널은 alacritty를 이미 오랫동안 썻고, 테마도 안정적이고, 더 이상 손대고 싶지 않았다. 눈 아프지 않고 질리지도 않는 테마를 찾는게 시간소모가 너무 많이 든다고 생각했다.
- 근데 gnome을 깔고, fcitx를 했는데 다 잘되는데 alacritty 만 쓰면, 한글이 안쳐지더라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uim, ibus, nabi 다 시도해봤다.
- 그랬는데 설정이 꼬이기만 하고 해결은 안되서 다른 글들을 읽어봤다.
사건의 전개
- medium- 텍스트 입력기로 본 Wayland
- 이것저것 읽어봤는데 문제의 본질에 가장 설득력이 있었다. 그래서 이게 gnome에서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됬다. 더 검색하니 이런 글들이 보였다.
- kldp- 리눅스 wayland의 우울한 미래
- 내가 리눅스 생태계를 이해하고 있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쓰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대충 gnome이랑 wayland가 문제가 있었던가, 있던가, 생길 것처럼 보인다. 정도로만 이해했다.
- 이렇게 보니까 예전에는 어떻게 이 조합(fcitx, alacritty)를 불편해하지 않고 잘 썼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그때는 i3wm을 사용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지금도 i3wm을 쓸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 polybar 나 i3wm keymap을 설정하는게 치가 떨린다. 그리고 내 기억에는 가볍다 라고 쓰기에는 이것저것 내가 원하는 기능 다붙이면 그냥 다른 dm과 비슷하다고 느꼇기 때문에 그냥 통합된 좋은 환경 쓰자 라고 생각했다.
- 이렇게 생각하니 남은건 kdm, xfce4, cinamon(스펠링이 맞나?) 정도다.
- cinamon이 선택지였던 이유는 사지방에서 이 조합이 잘 먹혔던 기억이 있어서다. 근데 메인으로 쓰고 싶지는 않아서 xfce4를 선택했다.
사건의 위기
- xfce4 를 깔았는데 키보드 설정이 안된다.
- im-config 에서 fcitx를 못찾는다.
사건의 절정
- 이쯤되니 다 귀찮다. 예전에 아치리눅스 쓰던 그때 시절이 떠오르는 것 같다. 아니 내가 우분투를 쓰는데 이런 생각이 들다니 화가 많이 났다.
- 그냥 im-config 말고 직접 xserver 설정을 해주기로 했다.
사건의 결말
- lightdm + xfce4 + fcitx + alacritty로 해결했다.
- xfce4 단축키가 익숙하지는 않지만,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이 문서를 적는 이유
- 내가 다시 삽질 안할려고, 이 정도만 적어도 미래에는 1시간 이내로 해결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