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게된다. 글은 이성적이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항사 감성에 젖을때 쓰고 싶어지니 아이러니하다. 먼저 글을 쓸때는 항상 지난 나보다는 지금 더 발전했는가를 따지는데, 이번 회고때는 그런것 같아서 다행이다. 토플 공부도 시작했고, 알고리즘도 조금더 열심히 풀면서, 데이터중심 어플리케이션 책도 어느정도 읽었고, 논문도 항상은 아니지만 읽고 있다. 가끔 개발이 생각나긴 하지만 그때 마음 먹은것처럼 중요한것에 집중해야겠지 하면서 다시 마음을 접는다.
항상 글을 쓸때면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써야할지 고민하게 되고, 하고싶은 말을 전부다 쏟아부어버리니 난잡해져버린다. 어렵다.
2020년 3월의 나는 이전의 나보다는 조금은 더 감정적이고, 거짓말을 한다.
조금 더 주변사람들에게 휘둘리기도 하고, 즐거워하기도 하며 지내고 있다... 이대로 살면 조금더 내 최종 목표에서 멀어져 다행이다. 요즘은 조금더 굳이 끝을 자살의 형태로 맺어야지내가 생각하는 완벽함과 비슷한가? 라는 생각이 든다... 회고에서 다룰 내용은 아닌것 같다. 글을 분리해서 써야겠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