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게 된 이유
쓰게된 이유라....
잠이 안와서? 생체 리듬이 깨져서? 계절학기가 끝나서? 알고리즘 대회 결과가 안좋아서?
뭐가 됬는 자존감이 떨여저서이다.
최근 1달간 있었던 일
- 1학기 종강:
- 2021 1학기가 종강했고 성적은 비모수통계학 뺴곤 A+이다. 예상외로 회귀분석도 A+가 나왔다. 예상은 A0였는데
- 반대로 예상 외로 비모수통계학은 B+이 나왔다. A0일줄 알앗는데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평점은 전부 같은? 그런 결과가 나왔다.
- 여름 계절학기로 ACT를 들었다. (아직 성적은 안나왔다.)
-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됬다.:
- 멘토링이 너무 잦다. 6월엔 3번, 그 다음부터는 2주에 2번씩이라니… 빈도가 너무 높다.
- 맥북, 아이패드 유저가 되었다.:
- 아이패드는 지금은 보조 모니터 + 궨트 게임용이 되었다. 강의 들으면 필기하겠지???
- 맥북에는 지금은 jupyter notebook, xcode 이외에는 따로 개발툴은 안깔았다. 어짜피 개발은 라파이에서 하니까
- 프로그래밍 대회 예선 탈했다.:
- 대회명을 쓰면 시기상 검색이 잘될 것 같아서 대충 이맘때 하는 대회면 얼마 없으니 읽고 있는 시점에서 알수 있을 듯?
- 리눅스 스터디 책이 끝나서 코드 리딩에 들어갔다.:
- 사실 지난주에는 쉬고 싶어서 불참했다. 이렇게 빠지면 따라잡기 힘들수도 있을텐데…
- 개인적으로 스터디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 사실 스터디를 하고 싶은거지 멘토링이나 강의를 듣고 싶은게 아닌데…
- 한명이 주도적으로 스터디를 이끌게 된다면 지식의 경향성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장기적으로 의존적인 스터디일 수밖에 없을텐데
- 코로나 4단계가 되었다.:
- 사람 보기 힘들다…
- 2단계 일때도 학교 피시실은 안열리긴 했지만 지금은 진짜 절대 안열것 같다.
- 집에서 공부하는게 어렵다. 원래는 공부하려고 피시실 가면 일단 공공장소여서 놀수 없어서 공부하게 됬는데 그런 효과를 보기 어렵다.:
- (개인적으로 공부하러 오는 장소에서 웹툰, 유튜브 등 공부 이외에 하는 것이 다른사람에게 민폐이고 꼴보기 싫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나도 그런 장소에서는 공부하게 되는듯.)
- 궨트 + 마크 + 쓰론브레이커 + 퀸스갬빗 + 위쳐(넷플릭스 드라마) 등 인생을 즐기는중:
- 쓰론브레이커는 윈도우용을 샀다가 아이패드로는 안된다길레 고민하다가 그냥 둘다 질렀다. 어짜피 윈도우에서 한번쯤은 하게 될거고
- 마크는 군대에서 아이팟으로 했던 추억이 있어서 잠 안올때 가끔 하고 있다.
- 궨트하다가 위쳐 세계관 알고 싶어서 넷플릭스도 봤다.
- 요가매트를 사서 운동을 시작했다. Nike Training 이라는 어플을 깔이서 하고 있다. 지금은 주 4회
현재 스케줄
- 소마:
- 화요일 14시 정기회의
- 목,토 20시 간단회의
- 평균 주 1회 멘토링
- 평균 달 2회 행사
- 인프런 강의 3개
- 알고리즘 스터디:
- 월수금 20시~22시
- 리눅스 커널 스터디:
- 토요일 15~20시
- 나머지 시간은 개발 + 책
생체 리듬이 깨진 이유
- 학교에 안가서
- 사람을 안만나서, 정확히는 약속이 없으니까 늘어져서
- 핸드폰이 너무 재밌어서
자존감이 떨어진 이유
-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서 프로젝트를 3인 1팀으로 구성해서 진행하는데 뭔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나는 결과물이 잘 안나온다라는 생각을 하게 됬다.:
- 노력을 안하는 건가? 고려해보긴 했는데 잘 모르겠다.
- 뭔가 능률이 별로 좋지 않다.
- 알고리즘 대회를 오랜만에 나갔는데 결과가 안좋아서:
- 정확히는 내가 성장이 없다고 생각해서이다.
- 작년에 동일한 대회를 나갔을 때와 같은 문제수를 풀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백준 티어 기준 골드 4였고, 지금은 다이아 5인데도 말이다.
- 문제 해설을 보고 나서 더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냥 나는 단순히 알고리즘 종류들을 많이 공부했을 뿐 문제를 보고 분석하고 풀어내는 능력은 정말 하나도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꼇다.
- 예전에 대학교 1학년 때 팀전으로 나갔던 대회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경험 했는데…. 아지 정확히는 거의 모든 알고리즘 대회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데 나는 정말 성장이 없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PS 갤러리를 알게되서? 물론 그런 갤러리에 오는 사람들 풀 자체가 일반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 되는건 어쩔수가 없다. 차라리 존재를 몰랐으면 한다.
- 더 이상 써봤자 자존감만 더 떨어질테니 여기까지만 쓰자.
-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 정확히는 군대가기전 친했던 사람들이 지금 전부 취직을 했다. 같이 군대간 친구들은 아니긴 하지만…
- 다들 뭔가 열심히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그럼 열심히 살고 있나? 라는 고민을 해보았을 때 열심히 살고 있는 척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예전에도 이런 생각을 해서 파고 든적이 있어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자 SNS 같은 것을 전부 다 끊었는데도 이런다.
- 예전 생각이 나서:
- 어머니가 최근 굉장히 연락이 많아 지셨는데 일종의 트라우마가 자극된 것같다. 예전처럼 헛구역질을 좀 했다. 아마 ACT 과제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도 생각한다. 아무래도 인생계획에 대해서 서술하는 게 과제인데, 어린 시절 세웠던 인생계획이라는 것이 그런것이니…
지금의 나는 뭘해야할까?
- 사실 이 글을 쓰는 주 목적이기도 하다. 평소랑은 다르게 목록으로 쓴것도 비슷한 이유다.
- 생체리듬 : 오늘 그냥 하루 날밤 까기로 했다. 매번 스트레스 받으면서 새벽 5시에 누워있는 것 보다는 그냥 수면박탈을 해서 피곤해진 다음 뻗어버리는게 신체적인 부담은 있더라도 빠르고 확실할 거라고 생각한다.
- 자존감: 차라리 바빠서 이런 생각을 못해버리는게 좋을 꺼라고 생각한다.
- 알고리즘 :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력을 키워서 실제로 대회에서 뭔가 활약을 하는 것이니, 월수금 하고 있는 스터디 떄 코드포스로 대회처럼 해볼듯
- 토익공부 : 계절학기도 끝났겠다. 당장 오늘부터 9시부터 12시까지 토익공부를 하기로 했다.
- 책 읽기 : 소마 지원금으로 책을 9권을 샀는데 이것도 공부해야겠다.
- 라틴어 공부: 지금 손땐지가 한학기가 다되가는데 다시 해야겠다. 아마도 아침 8시부터 30분간? 진행할듯.
원하는 스케줄
- 07:30 ~ 08:00 : 기상 및 뒤척거리기
- 08:00 ~ 08:30 : 라틴어 공부
- 08:30 ~ 08:50 : 세면 및 샤워
- 08:00 ~ 09:10 : 이동 및 빵먹으면서 아침 대채
- 09:10 ~ 12:00 : 토익 공부
- 12:00 ~ 13:30 : 점심식사 + 이동시간 포함
- 13:30 ~ 15:00 : 월(책), 화(소마), 수(책), 목(인프런), 금(인프런)
- 15:00 ~ 18:00 : 소마 프로젝트
- 18:00 ~ 19:00 : 저녁 식사
- 19:00 ~ 20:00 : 휴식
- 20:00 ~ 22:00 : 월수금(알고리즘), 화목토(소마)
- 22:00 ~ 23:00 : 운동, 자유
-
23:00 ~ 24:00 : 휴식 + 영어단어 못한거
- 이렇게가 목표이긴한데 일단 실행해봐야겠다. 휴식이랑 자유가 없으면 금방 나가떨여지니까 식사시간 포함 4~5시간 정도 넣었는데 나쁘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