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회고 때, 사이클이 너무 짧아서 이번에는 조금 길게 둬야겠다 햇는데 생각보다 간격이 길어져 버렸다.
지난 2달간,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impulse 라는 드라마를 봤었는데, 점퍼의 스핀오프여서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생각하던 드라마는 아니였다. 영어 공부겸 꾸역꾸역 참고 봤는데, 젠더 이슈가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별로 였다. 젠더이슈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점퍼 스핀오프 쪽에 무게를 실었으면 어땟을까 싶다.
SCPC 신청을 하면서, 백준을 다시 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는 재밌다. 지금 하고 있는 다른게 너무 별로여서인가?
그 홈페이지 운영진을 그만뒀다. 정확히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인수인계를 다 했으니 알아서 하겠지. 생각보다 후련하다.
ZeroPage 동아리 슬랙을 다시 하게됬다. 약간 두려움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안 좋아하는건 큰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하고 나니 편해졌다.
Question 채널에 LB 에 대해서 질문했는데, 답변을 보고 별로 기분이 안좋아졌었다. 딱히 스위치 원리를 묻는게 아니라, OSI 7 계층 기준으로 LB가 7계층 내용을 어떻게 보고 sticky balancing 같은걸 하는지가 궁금했던 건데, 한분 빼고는 네트워크 기본 지식을 답변해줬다. 그 정도는 검색해보고 질문했을 꺼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너무 수준이 얕게 보인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한분이 정확히 어떤걸 원하는지 답변해주셨다. (중간에 조금더 질문을 정확히 정정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독성말투(toxic tone) 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일이였다. 딸랑 구글 링크 하나를 던져주는게 얼마나 별로인 답변인지 알게 되었다. 되새기니 더 화나네, 그래도 딱히 그런 티 안내고 답변 달아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이모티콘을 남겼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그런 답변을 했다는 걸 부끄러워하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