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부는 이미 글러먹었으니 회고를 쓴다.
오늘 1시간 30분동안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를 시도하다가 화가나서 결국은 계정을 새로 팠다. 개발용 계정과 사적 계정을 분리할 필요가 있긴 하니 겸사겸사 한다라고 생각한다.
(뭐 그래도 예전 계정에서 결제문제 다 사라지면 다시 돌아가야지)
지금은 카카오 페이로 연결되어 있다.
최근에 완우에게서 연락이 왔다 gcp 설정해서 ubuntu server 에서 작업하느라 vim 사용법과 관련된 카톡이였다. 그럭저럭 잘살고 있는 것 같다.
영화 동아리에서 봄날은 간다 를 시청했다. 이런류의 영화는 영 맞지 않는 것 같다. 끝맛이 좋지는 않았다.
아직도 게임으로는 마크를 하고 있다. 잼민이 같겠지만 재밋다.
운동을 시작하니 5개월 정도 되니 나름 턱걸이도 그럭저럭 하게 되었다. 인바디를 측정해서 어느정도로 더 열심히 해야하는지 알아보고 싶었는데, 매번 갈때마다 담당 의사가 없어서 못쟀다. 다음에 다시 가서 재볼려고 한다.
아참, 프로틴도 샀다. (아직 배송이 안오긴 했지만)
조금 더 여유를 가지면서 살아도 되나 싶다가도 열심히 해야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조금 더 취미를 가지는게 좋을 거 같다.
이번 회고 사이클에는 하고 영어 공부를 조금더 열심히 다시 시작했다. 주로 단어 위주로 하고 있고 지금은 오디오북을 알아보고 있다. TED는 아무래도 script 가 없다보니 단어 하나하나를 듣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인 뜻이나 속담 같은걸 체득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Endurable... 논문 풀네임은 까먹었지만 B+ tree 를 mysql 에서 구현해보려고 mysql storage engine 을 공부했다. 물론 맘처럼은 안됬다. storage 가 block io를 하는데, 결국 논문 자체는 byte addressable 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보니, 속도를 향상 시켜서 구현하기는 어려울꺼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byte 단위로 쓰기를 하니 속도 자체는 더 느려질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 공부를 통해서 storage 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를 다시 해야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simplessd 를 documentation을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 simplessd 는 결국 시뮬레이터니까, 실제 linux code 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linux kernel 코드와 비교해가면서 읽어보기로 했다. 이번주에는 workqueue 와 scsi 에 대해 공부했다.
대충 공부는 이렇게 되가고 정우에게 aws42(블로그에 글쓰기 프로젝트)라는 페이지에 글을 남기니(zeropage wiki), 연락이 왔다. 일단 핸드폰 시간이 문제가 있어서 주말에 다시 연락하기로 했다.
지난번 휴가때 서버세팅(wol 이나, ubuntu server 로 os 변경 등)이 지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 작성하는 것도 그렇게 세팅해둔 환경에서 작성하는 거다.
이번 회고 사이클에는 꼼꼼히 살려고 노력했다. 지난번보다는 여러 측면에서 나은것 같다. 아무래도 테블릿 반출의 충격으로 공부를 좋게 된 것 때문에 지난 사이클이 썩 좋지 않았던 것의 반등 효과라고 생각한다.
딱히 크게 느낀거나 후회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